쿠바의 4성급 리조트 플라야 앙꽁 & 솔 까요 꼬꼬 쿠바에 갈 때는 의문을 갖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제 빗장을 열고 세상을 향해 기지개를 펴는 그곳에서는 우리의 상식 보다는 변화를 위해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한 그들만의 세상이 있기 때문이다. 가만있어도 땀샘까지 쪽쪽 쥐어짜내는 특유의 강렬한 더위 때문에 당연히 제일 먼저 해변이 궁금했다. 현지인들이 자주 간다는 플라야 앙콩 해변과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솔 까요 꼬꼬 해변에서 카리브해를 만끽했다. 쿠바의 도로는 아직 비포장 도로가 많아 차량을 타고 이동시에 몸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꽤 있다. 덜컹거리는 흥겨움도 30분 내외야 그렇지 그 이상 되면 서서히 피로가 쌓인다. 하지만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뽁뽁 담배 연기 뿜어 놓은 것 마냥 둥둥 떠다니는 구름이 진한 진정제 역할을 해주었다. 쿠..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