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그린파인 호스텔 다양한 숙박 시설이 등장했지만, 배낭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그래도 호스텔이다. 오사카 그린파인 호스텔에서 오랜만에 여행의 낭만을 느끼고 왔다. 주요 관광지와 가깝고 시설이 훌륭해 오사카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배낭여행과 호스텔은 실과 바늘처럼 뗄 수 없는 관계다. 저렴한 버짓 호텔, 에어비앤비 혹은 남의 집 소파에서 잔다는 카우치 서핑까지 다양한 숙박 시설이 있음에도 왠지 ‘배낭여행’은 호텔보다는 호스텔, 게스트하우스와 더 잘 어울린다. 약 20년 전, 그러니까 20대들이 삶의 쉼표와 도전을 내세우며 여행을 떠나기 시작할 때, 숙박에서 그들의 거의 유일한 선택지는 호스텔이었다. 나의 첫 여행도 그랬다. 스물 네살 여름, 나는 처음으로 한국을 떠나 유럽 땅에 발을 디뎠다. 항공권..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