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의 프라이드 하마코와 미나토미라이 여행 걸음마다 화사했다. 로맨틱한 야경에는 가슴 시렸다. 놀랍도록 세련된 도시적 분위기의 한쪽에는 서정과 노스탤지어가 수줍게 숨어있었다. 이런 요코하마에 반해 버렸고 그건 당연한 결과였다. 그 누군들 이 도시와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요코하마의 프라이드, 하마코요코하마를 목적지로 삼고 떠나는 이가 얼마나 될까? 아니 이곳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가 질문의 우선이다. 요코하마는 가나가와 현神奈川県의 현청 소재지다. 그리고 항구도시다. 비슷한 조건을 가진 인천의 송도 신도시가 벤치마킹했을 만큼 빼어난 도시미관에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세련된 도시라는 찬사는 언제나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이런 요코하마에 특히 일본의 여성들은 환호한다.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요코하마를 꼽기에 주저하지 않을 만큼. 약 360..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