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디자인의 호텔, 알로프트 서울 명동 누군가에겐 오랜 삶의 터전이자 외국인 여행객에겐 서울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명동. 이곳에 아늑한 휴식 공간, 감각적인 디자인, 훌륭한 편의 시설을 갖춘 알로프트 서울 명동이 오픈했다. 과거에는 서울 문화와 금융의 중심지, 내게는 친구들과 떠난 첫 서울 나들이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곳이 바로 명동이다. 1980년대 초 각각 광주와 대구에서 상경한 내 부모님에게 명동은 서울 그 자체였다. 1960년대 이후 명동을 중심으로 서울의 문화 예술이 꽃피기 시작한 이래 반세기가 지났지만, 예나 지금이나 명동은 국내 최대 번화가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명동역에서부터 사람들의 행렬을 따라 아래로 끝까지 걸어가면 백화점과 높은 빌딩들을 마주한다. 여기서부터는 흔히 말하는 명동거리에서 벗어난 셈이지만, 좌우로 이어진..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
